멋진 신세계 Brave New World올더스 헉슬리 저/이덕형 역 문예출판사 | 1998년 10월 Interpark의 도서판매 페이지를 클릭하고, 그 동안에 보고 싶었던 SF 소설들을 차곡차곡 정리한 장바구니를 다시 클릭했다.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를 읽은 이후에 생긴 나의 갑작스런 SF소설 붐?은 참을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핸드폰으로 결재를 하자, 당일 배송으로 6권의 책이 목요일 오후에 배달되었다. (종종 나는 이렇게 책을 테마로 묶어서 사곤 한다. 작가 혹은 테마별로) 주문을 하고 책을 받을 때 마다 나는 과학의 발전으로 편리하게 변하는 세상에 감탄하곤 한다.알콜의 개운치 않은 (어쩌면 원시적인 형태의 '소마'일 지도 모르는) 뒷끝에서 벗어나 상쾌한 기분으로 (비록 어제 술을 마셨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