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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배신자

세계의 배신자Betrayer of Worlds저: 래리 니븐, 에드워드 M. 러너 역: 김성훈출판사: 새파란상상 출판일: 2014년 5월10일 협력자였던 그워스의 배신으로 인해서 우주에 장기간 표류했던 지그문트 아우스폴러는 더 이상 우주를 여행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그의 기나긴 우주모험은 이제 막을 내린 것 같다. 그를 대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네서스가 애타게 찾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 ‘세계의 배후자’에서 비중을 차지한 천재 과학자 카를로스 우, 최고의 우주비행사 베어올프 셰퍼의 행방을 뒤쫓던 네서스는 네이선 그레이노어를 찾게 된다.네이선 그레이노어, 그는 사실 카를로스 우의 아들인 ‘루이스 우’였다. 1970년 출간된 소설 ‘링월드’의 주인공인 ‘루이스 우’이다. 분더란트..

Book Review 2025.11.15

세계의 파괴자

세계의 파괴자Destroyer of Worlds저: 래리 니븐, 에드워드 M. 러너 역: 고호관출판사: 새파란상상 출판일: 2014년 3월4일 전편에서 죽음의 위기에 빠졌던 지그문트 아우스폴러는 미치광이 페퍼티어인 네서스의 도움으로 인해서 간신히 회생하게 된다. 그러나 세계선단의 인간세계에 그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네서스의 판단에 따라서 기억 일부가 사라진 채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그는 결코 지구로 가는 길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가족과 함께 시작된 그의 새로운 삶이 결코 나쁜 것은 아니었다.페퍼티어에 의해서 노예화 되었던 ‘뉴 테라’가 세계선단에서 이탈하기 시작하여 자신만의 운명을 개척하게 되었다. 하지만, 페퍼티어 세계와의 교류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위태로운 자립은 아직은 ..

Book Review 2025.11.15

세계의 배후자

세계의 배후자저: 래리 니븐, 에드워드 M. 러너 역: 고호관출판사: 새파란상상 출판일: 2014년 1월2일 ‘세계선단’을 통해서 페퍼티어와 개척민의 충격적인 과거가 드디어 드러났다. ‘세계의 배후자’는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 주무대가 되는 것은 이번에는 지구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그문트 아우스폴러 (Sigmund Ausfaller)’로 국제연합의 군사조직인 ARM의 요원이다. 그는 인간-크진인 전쟁 당시에 부모를 모두 잃었지만, 유산을 물려받아 풍족한 생활을 영위했다. 하지만 편집증적 성향이 강한 인물로 모든 사람을 의심한다.페퍼티어의 GPC (General Product Corporation)는 태양계 및 지구인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들은 파괴되지 않는 우주 선체를..

Book Review 2025.11.15

세계선단

세계선단저: 래리 니븐, 에드워드 M. 러너 역: 고호관출판사: 새파란상상 출판일: 2013년10월28일 ‘링 월드’를 통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래리 니븐이 에드워드 러너와 함께 쓴 책이다. ‘링 월드’의 프리퀄로 여러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래리 니븐은 ‘알려진 우주’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링 월드’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유명한 마이크로 스프트의 게임인 ‘헤일로’ 시리즈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SF소설에 큰 영향을 준 만큼, 책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출간된 ‘링 월드’ 시리즈 전 권을 구매했다.따라서 처음 출간된 ‘링 월드’를 대신해서 프리퀄에 해당하는 책부터 읽어보기로 했다. ‘세계선단’은 그 중에서도 첫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

Book Review 2025.11.15

오키나와 현대사

오키나와 현대사저: 아라사키 모리테루 역: 정영신, 미야우치 아키오출판사: 논형 출판일: 2008년 8월7일 오키나와를 가본 것은 단 한번 이었다. 나하 공항에 내려 짐을 코인락커에 넣고서 도쿄로 출발하는 비행기 시간까지 5시간 동안이었다.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나는 약간 들떠 있었던 것 같다. 하긴 일본에서 오키나와처럼 우리에게 자주 이야기되는 곳이 몇 곳이나 되겠는가? 우리 안의 일본에 대한 우월의식을 고취시켜주는 공간으로 오키나와는 자주 거론되었지 않았던가?류큐왕국이라는 일본과는 독립된 문화를 가진 곳. 일본이 이야기하는 ‘15년 전쟁’에서 치열한 지상전이 벌어졌던 곳이며 전후 30년 동안 미군정의 지배를 받고서 일본에 반환된 지역. 단편적으로 전해지는 오키나와 독립에 대한 이야기는 반일감정에 더..

Book Review 2025.11.15

나에게는 아프리카가 있다

나에게는 아프리카가 있다저: 박상주출판사: 부키 출판일: 2014년 9월14일 기성세대는 오늘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에 연민의 눈빛을 보낸다. 헐벗고 잘 살지 못했던 그 시대에도 자신들은 극복하고 지금의 한국을 만들었다고. 이제 초로의 길로 들어선 그들에게 한국사회의 풍요로움은 자신들의 빛나는 업적일 것이다. 그렇지만 젊은 세대가 어려움을 겪는 작금의 상황을 단순하게만 바라볼 수는 없는 것 같다.요소 투입형 경제정책을 통해서 고성장을 이루었던 그 시대. 샐러리맨 신화를 쓴 사람도 있고, 부동산에 투자해서 큰 부를 만든 사람들도 있다. 가진 자들이 그 시대에 사회에 대한 그 어떤 특별한 사명감이 있었던 것도 특별히 윤리적인 것도 아니었다. 급격한 고성장으로 인해서 그 과실이 가난한 자에게도 떨어졌..

Book Review 2025.11.14

하류사회: 새로운 계층집단의 출현

하류사회: 새로운 계층집단의 출현저: 미우라 아츠시 역: 이화성출판사: 씨앗을 뿌리는 사람 출판일: 2006년 5월 한국사회를 약 10 ~ 15년 정도 선행하는 일본사회를 살펴보면,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의 일부분을 읽을 수 있다. 물론 완전하지는 않다. 한국과 일본사회의 유사성 못지않게 차별성도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선행하는 사회적 현상을 읽는다면 다가올 미래에 대한 그림이라든지 문제점과 해결책을 생각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일본의 잘못된 전철을 답습하거나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다.이 책이 출간된 것은 2006년,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이다. 일본에서 출간된 시기를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대략적으로 10 ~ 15년의 차이가 난다. 하류사회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이..

Book Review 2025.11.14

청춘인문학

청춘인문학우리 시대 청춘을 위한 진실한 대답저: 정지우출판사: 이경 출판일: 2012년 4월19일 잉여로 전락한 청춘이 갈 곳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오늘날 각박한 한국의 현실을 알려주는 것은 고용의 30% 정도만을 감당하는 재벌을 위시한 대기업군이 한국경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고용의 70%를 감당하는 중소기업이 나머지 30%를 차지한다는 암울한 진실이다. 성공한 삶은 아니더라도 우리 부모세대가 이룩했던 이전보다 나아진 삶에 대한 희망은 이제 30%의 고용을 감당하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으로만 보장받는 것 같다.정지우는 말한다. ‘사회가 좋아져도 우리는 더 신경증적인 비교 기준들에 시달라고, 더 강하게 획일화된 현실-환상 이미지의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사회적 가능성에만 목을 매달..

Book Review 2025.11.14

조선왕 독살사건

조선왕 독살사건저: 이덕일출판사: 다산초당 출판일: 2005년 7월8일 짧은 기간 동안에 이덕일 씨가 쓴 책을 몇 권 읽었다. ‘근대를 말하다’, ‘조선 왕을 말하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조선왕 독살사건’까지 4권의 책으로 이덕일을 평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에게 따라붙는 여러가지 비판의 말들이 있다는 것은 안다. 어차피 그의 글을 무거운 마음으로 읽을 생각은 없었다. 무관심했던 과거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사가 항상 엄밀한 해석만을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고 믿는다.‘송시열과 그들의 나라’를 읽으면서, 복잡한 붕당의 계보를 이해하려고 A4용지에 이리저리 끄적이기도 했다. 그다지 생각하지 않고 잊어버렸던 붕당정치의 모습을 다시 기억해내려고 노력했다. 그가 지나치게 송시열과 ..

Book Review 2025.11.14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한 인간을 둘러싼 300년 신화의 가면 벗기기저: 이덕일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00년 9월1일 이덕일이 쓴 많은 글 중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송시열(宋時烈)과 노론'이다. 특히나, 이덕일의 송시열에 대한 평가는 매우 가혹할 뿐만 아니라, 그와 노론이 오늘날까지도 우리 사회에 커다란 폐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고, 한편에서는 그를 '유사 역사학자'로도 말하고 있다. 내가 이러한 논란에 대해서 어떠한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다. 지식이 부족한 점도 있지만, 아직 이덕일이 쓴 텍스트를 다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송시열이라는 노론의 영수를 통해서 조선 후기 사회의 국가경영이론의 단면과 붕당정치의 실상을 바라보는 시도가..

Book Review 202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