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신세계 : 다음 단계의 문명을 위하여
An Environmental History of Latin America
저 : 숀 윌리엄 밀러
역 : 조성훈
출판사 : 너머북스
발행일 : 2013년 07월01일
잘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책을 발견할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숀 윌리엄 밀러의 ‘오래된 신세계’는 생소한 책이지만 흥미로운 주제와 훌륭한 번역만으로도 충분히 추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환경사에 대한 나의 이해수준이 높지 않지만 책을 읽고 생각한 광의의 주제는 이제까지 주목한 인간문명 자체만이 아니라 그 문명과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함께 대상으로 본 것이라고 생각된다. 문명의 파괴적인 속성을 어떻게 극복하고 문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는 지. 그러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 목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저자는 인구, 기술, 자연관, 소비관의 4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서 숀 윌리엄 밀러는 이베리아 인 도래 이후 라틴 아메리카 역사를 시대에 따라서 인구, 전염병, 농업기술, 질병, 자연재해, 오염, 자연보호정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서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우리는 문명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과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에 대한 완벽한 해결안은 될 수 없지만, 냉전 종식 후 어려운 상황에 빠졌던 쿠바가 도시농업 등을 통해서 나름대로 이를 극복하는 것을 통해서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문명이 실현될 수 있을지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문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욕망을 줄이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쿠바와 같이 우리가 어쩔 수 없는 한계에 와서야 가능한 것은 아닐까?
Professor Miller joined the history department in 1997 after completing his Ph.D. at Columbia University. He specialises in the environmental history of Brazil and Latin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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