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Curious Global Culture Guide : China

soocut28 2025. 2. 11. 10:29

CURIOUS GLOBAL CULTURE GUIDE-11 

중국 CHINA
저: 케빈 싱클레어,아이리스 웡포이

역: 김성은

출판사: 휘슬러

출판일: 2005년 07월

 

이 책이 단순한 여행가이드 북이었다고 한다면, 굳이 Review에 넣어서 포스트할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 같다. 본서는 케빈 싱클레어라는 호주출신 기자가 오랜 기간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바를 비교적 객관적 입장에서 정리하고 서술한 책이다. 따라서, Lonely Plant에 나오는 지도라든지 숙박업소 정보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어쨌든 서양인의 시각으로 본 중국이 아니라 나와는 다른 중국을 이해한다는 심정으로 바라보자는 그의 말은, 같은 한자문화권에 있는 우리에게도 해당되고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중국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 피상적인 여행가이드에 지쳐버린 사람, 혹은 중국의 여러 가지 상황을 읽고 느끼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서양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책의 내용 상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바도 없지 않지만 이 정도는 애교로 봐주자. 나중에 많은 친구들이 해외에 나가서, 자신들의 귀중한 경험과 이야기들을 이렇게 정리해서 책으로 만든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단순히 서양이나 혹은 일본의 여행책이나 번역해서 출간하는 짓이나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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