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전쟁The Forever War조 홀드먼 저/김상훈 역 행복한책읽기 | 2005년 11월17대 대통령 선거일, 임시 휴일인 오늘 나는 일요일의 기분을 느끼면서 점심이 다 된 시간에 일어났다. 오랫만에 늦잠을 잔 것은 어제 집에 새벽4시가 휠씬 넘어서 집에 왔기 때문이다. 우연히 발견한 빌딩 지하에 있는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소주를 나누어 마시고, 맥주 한 잔하고 집에 오니 시간이 12시가 휠씬 넘었다. 원래 같았다면 바로 잠자리에 들었겠지만, 컴퓨터를 켜고 메일을 확인하다가 반가운 문자메시지를 받고서 바로 택시를 타고 술을 마셨던 것이다.사실 술이라고 해야 막걸리 한 두사발을 마신 정도였지만, 조용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누군가와 단둘이서 술을 마시는 것도 오랜만이었다. 새벽 4시까지 여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