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피부, 하얀 가면 Black Skin, White Mask저: 프란츠 파농역: 이석호 출판사: 인간사랑 출판일: 1998년 03월 책을 읽은 후, 나는 그의 책이 대상으로 삼았던 이른바 마르티니크의 프랑스 국적의 흑인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아프지만, 동양인이나 식민지시대를 경험한 우리들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비극적 경험을 겪지 못했던 여타의 국가들 조차에도 이러한 참담한 문화, 역사적 영향이 있어 왔고, 그리고 그것은 정말 한 교수의 입에서 끔찍한 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 교수는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아마도 앞으로의 세상은 계속 영원히 백인들이 지배할 것이다..'라는이 이야기를 듣고서, 나는 아무런 반론도 하지 못했다. 그것은 우리들의 문화가 그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