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설 2

이방인

이방인 L'etranger저: 알베르 까뮈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1999년 09월 19일부터 26일까지 8박9일의 긴 출장을 떠나게 되어, 금주에는 바쁜 일들이 많기만 한 것 같다. 처음 가게 되는 Dubai와 Cyprus,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처음 만나고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언제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특히, 아랍권에는 3년전 쯤에 튀니지에 출장을 다녀온 이후로 2번째이다. 물론 Dubai는 튀니지에 비해서는 많은 부분 상이한 느낌이 날 것이지만...문득 이런 생각이 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 그 배경이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였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방인'은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으되, 실제로 읽어보지 못한 세계명작전집의 목록을 언제나 놓치지 ..

Book Review 2025.03.04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Balzac Ou La Petite Taileuse Chinoise다이 시지에 저/이원희 역 현대문학 | 2005년 04월 우연히 주문을 하게 된 이 짧은 소설은 나의 지루했던 2박3일 동안의 부산출장 기간 동안에 많은 생각을 가져왔다. 책의 제목을 처음 읽었을 때, 서구의 이 작가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가 과연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게 될 것 인가 생각했다. 아니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 책이 흔하디 흔한 싸구려 소설들과 비슷한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그러나 나는 이 짧은 소설을 읽는 동안, 그 내용과 상황을 머리 속으로 상상하면서 웃기도 했고 안타깝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책을 읽어나가면서 나는 내가 잊고 있었던 의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것은 책이란 무엇인가 책이..

Book Review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