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발칸, 만주와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 정책공저: 백준기,최정수,정상수출판사: 동북아역사재단 출판일: 2007년 12월 지금 중국에서는 만주라는 지명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동북 3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만주는 중국분할이라는 제국주의 열강의 요구에 이용된 측면이 있고, 중국과는 별개의 지역으로 쟁점화될 수 있다는 관점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에 있어서 만주라는 지명과 그것이 뜻하는 의미가 퇴색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가지는 밀접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지울 수는 없을 것이다. 만주와 한반도 문제는 'Great Game'이라 흔히 이야기를 하는 제국주의 열강의 각축이라는 시대상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이를 통해서 우리는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한 정세 속에서 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