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제인구달 - 침팬지와 함께한 나의 인생

soocut28 2025. 9. 23. 16:53

제인구달 - 침팬지와 함께한 나의 인생  

저 : 제인 구달 

역 : 박순영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발행일 : 2005년 07월29일

 

오늘날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인간은 아프리카로부터 유래했으며, 인간은 지구의 모든 대륙으로 퍼져 나갔다. 따라서 인간의 기원을 찾아가는 긴 여정은 당연히 아프리카에서 시작될 수 밖에 없었다. 다양한 사람이 아프리카를 찾아왔는데 어떤 사람은 학문적 열정을 어떤 사람은 소박한 인류애를 어떠한 사람은 탐욕을 찾아 모여들었다. 어쩌면 세계대전의 파괴적인 참상을 겪은 뒤, 아프리카는 서구인에게는 일종의 이상향이었을 지도 모른다.

제인 구달이 가지고 있던 아프리카에 대한 소박한 동경이 구체화된 것도 우연에 의한 것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녀는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체계적으로 대학에서 관련 학문을 공부하지는 못했다. 비서 교육을 받고 따분한 일상을 보내던 중, 그녀는 친구로부터 아프리카 초대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그녀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아마도 그녀가 이러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젋었고 자신을 구애하는 것들이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연히 소개받은 유명한 인류학자인 루이스 리키를 통해 그녀는 탄자니아 곰베지역의 침팬지 연구를 맡게 된다. 인류의 선조를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던 루이스 리키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영장류인 침팬지에 대한 관찰과 연구가 원시인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생각했을 법하다. 그녀가 학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리키는 학문적 이론에 함몰된 사람이 아닌 사람이 적법하다고 느꼈던 것도 이해할만한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녀가 침팬지로부터 인정받기까지는 근 4년이 걸렸다. 그리고 그녀는 침팬지가 우리와 같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도구를 만들고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능력으로 생각되었던 것들이 낮은 수준이지만 침팬지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침팬지는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애완동물로 서커스단으로 실험동물로 팔려나가고 심지어 식용으로 사냥되기도 한다. 동물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던 그녀가 자연스럽게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갈망하게 된 것은 전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제인 구달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그녀의 책을 읽은 것은 처음이다. 짧지만 그녀의 강렬한 삶의 궤적을 읽을 수 있다.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즐겁게 하며 인생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그녀는 그러한 행운이 찾아올 때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다. 삶은 여러 가지 우연과 필연에 의해서 구체화되는 것 같다.


Dame Jane Morris Goodall, DBE (born on 3 April 1934) is an English primatologist, ethologist, anthropologist, and UN Messenger of Peace. Considered to be the world's foremost expert on chimpanzees, Goodall is best known for her 55-year study of social and family interactions of wild chimpanzees in Gombe Stream National Park, Tanzania. She is the founder of the Jane Goodall Institute and the Roots & Shoots program, and she has worked extensively on conservation and animal welfare issues. She has served on the board of the Nonhuman Rights Project since its founding in 1996.

 

Louis Seymour Bazett Leakey (7 August 1903 – 1 October 1972), also known as L. S. B. Leakey, was a British paleoanthropologist and archaeologist whose work was important in establishing human evolutionary development in Africa, particularly through his discoveries in the Olduvai G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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