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이봐, 해봤어? :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soocut28 2025. 10. 5. 17:55

이봐, 해봤어? :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저 : 박정웅

출판사 : 프리이코노미북스 

발행일 : 2015년 01월01일

 

오늘날 현대라는 이름을 가진 다양한 기업집단이 존재하며, 그 대표적인 것이 현대기아차그룹, 현대중공업기업 등이 있다. 현대에서 분할된 이 각 기업집단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을 합친다면 오늘날의 한국에서 가장 큰 기업집단이라는 삼성을 휠씬 초월하는 규모이다. 무척이나 흥미로운 것은 젊은 세대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겠지만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이다.

기성세대에게는 여전히 ‘왕회장’이라고 불리는 이 강렬한 카리스마의 인물의 이야기는 어떤 드라마보다도 극적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흥미롭다. 그는 강원도 시골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보통학교밖에 마치지 못하고 아버지를 따라 농사를 지어야 했다. 아버지가 소 판 돈을 가지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여 현장 노동자부터 시작했고, 그 특유의 추진력으로 거대 기업을 건설했다.

일제 식민지 수탈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모두가 가난했던 그 시절은 기성세대에게는 일종의 로망을 불러일으키는 시기이기도 했다. 민족이라는 수사를 통해서였지만, 경제발전이 자신의 운명이고 살 길이라고 생각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금자탑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이다. 나라를 발전시켜야 된다는 사명감,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성공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그 감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는 것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극도로 싫어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길이 보인다는 믿음. 항상 새로운 시장을 찾아나선 개척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다. 경부 고속도로 건설, 자동차 독자모델 생산, 조선소 건설, 대통령 선거출마, 대북사업 등, 성공한 것과 실패한 것이 있지만 그는 자신의 신념을 믿었고 후회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제 압축경제의 시대가 지나고 난 후, 이러한 로망의 시대도 막을 내린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인가 된다고 믿을 때 새로운 길은 또 나타나는 것이라고 믿고 싶다. 미리부터 안 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이 신화적인 경영자와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이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풍요롭게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들은 그래서 스스로 그 시대에 찬사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Chung Ju-yung (November 25, 1915—March 21, 2001) was, along with his brothers, the founder of Hyundai Group, at one time South Korea's largest multinational conglomerate (chaebol). The Hyundai Group was split up from the 1980s till recently into many satellite groups. Chung had a very successful career. In Seosan, he carried out a successful reclamation project, using a decommissioned oil tanker as a cofferdam. Also h,e sent 1001 cows over the DMZ to North Korea. He was the first to propose the Geumgangsan sightseeing excursions.[citation needed] He developed the PONY as the first Korean car, which was the start of Hyundai Motors. He founded the Hyundai Heavy Steel Company, which developed a non-dock shipmaking method. He died in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