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냄 3

눈먼 자들의 도시

눈먼 자들의 도시 Ensaio sobre a Cegueira주제 사라마구 저 해냄 | 2002년 11월 일주일간의 출장  그리고 그 뒤에 파장을 이어가면서 있었던 수많은 일들로 인해서 거의 2주간, 계속해서 술을 마시는 하루하루가 계속되었었다.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다는 것이 무척이나 부담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던 것 같다.어쨌든 그동안 읽고 싶었던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를 선택했다. 그것은 이 소설의 내용이 무척이나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사실 소설의 내용자체는 매우 간단하게 전개되어 있는데, 그것은 도시에 눈이 머는 전염병이 돌고, 간염자들이 격리되면서 일어나는 일들로 구성되어 있다.우리가 본다는 것, 그것은 인지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원초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Book Review 2025.02.13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역: 조세미출판사: 해냄 출판일: 2005년 11월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한다. 나 역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석유 트레이딩 부분의 일이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또한 향후에 자기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마도 거의 모든 아시아의 석유 트레이딩 회사의 종사자들은 싱가포르에서 수많은 메이저 회사와 거래를 하는 것을 꿈꿀 지도 모른다.문득 들었던 생각이 이른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프로페셔널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한국에서 자라서 완벽한 아니 적어도 원활하게 영어를 구사하지도 않는 나에게 있어서 이러한 정의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그러면서 나는 우리들 자신의 문화에서 익힌 이른바 수동적인 태도..

Book Review 2025.02.12

칼리 피오리나 힘든 선택들

칼리 피오리나 힘든 선택들 Tough Choices : A Memoir 저: 칼리 피오리나 역: 공경희출판사:  해냄 출판일: 2006년 11월 금번에 일본에 여행을 일주일간 떠나면서 가지고 읽을 책이 무엇이 있을까 가볍게 생각을 해보았다. 여러 가지 관심을 끄는 책들이 있었지만, 우연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본 칼리피오나의 자서전에 마음이 무척이나 가게 되었다. 내가 그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그녀가 세계적인 기업인 HP에서의 여성 CEO로써 맹활약을 했었다는 사실이었다.그 전부터 나는 이러한 종류의 책들을 읽으면서 같은 비지니스맨으로 아니 비지니스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써 자신을 가다듬고 무엇인가 특별한 추진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종류의 책들을 읽어봐야된다고 생각했었다. ..

Book Review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