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 아시아에서의 정치 비즈니스파숙 퐁파이칫 저 | 동아시아원제 THAKSIN (2009) | 2010년 10월 금년 미얀마 출장을 갈 때, 한국에서는 직항편이 없었기 때문에 방콕을 경유했다. 그리고 3년 만에 다시 찾은 이 도시는 내가 처음 배낭여행으로 왔을 때 느꼈던 강렬한 첫인상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다. 달라졌다면 공항까지 마중 나온 일본 거래처의 호의로 편안하게 시내로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 뿐. 시내로 들어가는 도로 옆 수많은 건물에는 여전히 태국 국기, 노란색 왕실 국기, 푸미폰 국왕의 사진이나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태국에 매력을 느낀 많은 사람들은 틈만 나면, 방콕을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각 국에서 온 수많은 배낭여행객 사이의 이국적 거리를 헤매기도 한다. 하지만 뉴스에서 자주 ..